여름철 이동식 에어컨 현명한 소비일까?

글 / 김쓰
6월이 다 지나가는 시간, 벌써부터 여름이 시작되다 못해서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집에서 한발짝만 나가도 공기가 텁텁해지고 땀이 날것만 같은 기분이다. 물론 기분만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만 햇볕이 쨍하거나 비가 오더라도 열감이 많이 느껴지는 날에는 바깥에서는 바로 땀이 나는걸 체감할 수 있는 날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더욱 덥기도 해서 벌써부터 에어컨을 켜는 집들이 많은것 같다. 물론 거기에 나도 추가지만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 종류에는 어떤게 있을까?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 많이 쓰는 에어컨으로는 벽걸이 에어컨, 스탠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등이 있다. 복합적으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에어컨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실외기 설치가 필수나 마찬가지라 실외기 설치가 어렵거나 구멍도 뚫어야 하기에 여러가지 이유로 꺼려진다면 실외기 설치가 필수가 아닌 몇가지 에어컨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실외기 설치가 필요없는 에어컨에는 어떤게 있을까?
일반적인 에어컨으로써의 대안으로는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을 들 수 있고 더불어서 에어컨은 아니지만 냉풍기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다만, 냉풍기 같은 경우엔 써본 결과 기화한 수증기를 내뱉는 형식이라 제품 주변은 시원하지만 실내 온도자체가 내려가지 않아서 혼자 잘때나 잠시 쓸 수 있을 법한 성능을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실외기 설치가 필요없는 에어컨의 내 기준 장단점
그래도 에어컨이라 하면 전체적으로 실내온도를 낮춰줄 수 있어야 한다는 나의 생각으로는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이 그나마 대안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둘다 타공이 필요 없어서 설치시에 집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다. 다만,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예전에 친구의 자취방에 설치를 한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던적이 있었는데 창문을 어느정도 열어둔 상태로 외부와 바로 이어지는 형태로 설치를 하는 형태였다. 친구의 경우에는 창문이 복도쪽에도 있는 형태라 복도에 처음에 설치했다가 에어컨 돌아가는 소음이 너무 심해서 바로 후다닥 떼어내고서 다시 바깥 창문쪽으로 설치를 했었다.
개인적으로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내가 느끼기엔 단점이 좀 더 두드러졌는데 겉으로 보기엔 창문에 착 붙일 수 있어서 깔끔한 면이 있었으나 주로 여름에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태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자주 받는 지역에서는 태풍이 올때 본체 자체를 창문에 고정시키는 창문형 에어컨은 살짝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견해가 있다. (+ 고층의 경우에도 쓸데없는 걱정이겠지만 창문밖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울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한번 찾아보니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창문에 직접적으로 붙여서 쓰기 때문에 외부 소음에 그대로 노출되기도 한다는 글을 읽어보기도 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창문형 에어컨보다는 이동식 에어컨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여름철 어울리는 글로 한번 조사해보고 글을 써보게 되었다.
이동식 에어컨이 필요한곳은?
이동식 에어컨 또한 타공이 불가능한 장소나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서 많이 사용된다. 모든 방에 에어컨이 있으면 좋겠지만 보통은 안방, 거실 등에만 설치되어 있는편이고 아이방이나 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방에까지는 설치가 쉽지 않아 괜찮은 대안인 것 같다. 일단은 겉으로 보기에 본체 자체를 창문에 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내 입장에서는 좀 더 안심인 느낌이었다. 본체에 부착되어 있는 배기호스를 창문쪽으로 빼내는 형식이다. 다만, 창문형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소음이 심하고 전력 소모도 창문형 에어컨보다는 높다고 한다.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할때 고려해야할 것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이동식 에어컨은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지 않아서 그렇게 막 비교할 것들이 많지는 않은데 위니아, LG, 캐리어 등 꽤 이름이 알려진 곳에서 만들어 내놓고 있었다. 정가 말고 할인가격으로 30만원대에서 6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가격이 저렴해질수록 약간 커버해주는 면적에는 차이가 있었는데, 소음 및 소비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서 사는게 좋을것 같다. 더불어서 일반적인 스탠드, 시스템, 벽걸이 에어컨처럼 자주 출시하는 제품들이 아니다 보니 출시년도까지 고려해서 산다면 더 괜찮을것 같다. 그래도 이름이 알려진 곳들이 많으니 AS 걱정은 그리 하지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잘 나오지 않는건 아무래도 보통 쓰는 시스템, 스탠드, 벽걸이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서 새로운 제품들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걸 짐작할 수 있는바.. 대안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는걸 추천하지 않는다는 댓글을 많이 보았다. 추가로 고려할 점이라면 보통의 가정집에서는 새로로 창문이 열리기 때문에 덕트를 설치하고서 편하게 꽂아서 설치할 수 있었지만 사무실처럼 아래 위로 열리는 창문이라면 배기호스를 설치하기에 용이해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덕트를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여름이 지나면 치워두기에도 용이해서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에어컨 같은 경우에 물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하는 경우가 있던데, 이동식 에어컨 중에 몇몇 에어컨들은 자가 증발 시스템이 있어서 배수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또한, 에어컨 같은 경우 이전설치비를 염려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그런 설치비 걱정이 없어서 괜찮은 면도 있었다.
단점으로는 소음이 매우 심해서 실외기를 집안에다가 놔둔 느낌정도라고 한다. 소음에 둔감하면 몰라도 아이방에 설치하기 위해서 사는거라면 아마도 비추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듀얼덕트라고 해서 흡기구에도 배기호스를 연결해서 배기호스를 하나 더 다는 경우도 있던데 유튜브같은 영상매체를 통해서 확인해보고 따라하면 괜찮을것 같다. 하지만 힘들게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찾아보면 듀얼덕트로 애초에 되어있는것도 있다고는 한다. (그렇지만 나는 찾지 못했다.) 듀얼덕트의 경우에는 실내온도의 체감온도 자체가 확다르다고 하니 확실히 다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세의 경우에는 한시간 정도에 1000W 를 먹는다고 했을때 7-8시간 30일기준으로 260kW정도라고 하니 누진세 포함해서 전기요금을 계산해보고 사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다.
이상으로 이동식 에어컨을 사면서 생각해볼 것들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써보았다. 이글이 이동식 에어컨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