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생활용품

인센스 스틱, 한국에서 만든 취운향당 다보향 후기.

by 김쓰 2020. 9. 23.
반응형

글, 사진 / 김쓰

안녕하세요 김쓰입니다 :D

오늘은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것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해요.

요즘 저는 향에 빠져있는데요.

예전에 찻집을 종종 들르면서

언뜻언뜻 본것이 있었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그때마다 느낀게 향이 참 좋다는거였어요.

비슷한것으로 인센스스틱 중

접하기 좋은 인도의 나그참파도 있었지만

제가 원하던 향은 아니더라구요.

엄청난 기간의 검색 끝에 제가 알게 된 것은

일본향이라는게 비슷하다는거였는데..

더 알아보니 국내에서도 향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제사때나 흔히쓰던 향! 그게 오래전부터

향도라는 이름아래 내려져왔더라구요.

우리나라의 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일찍이 신라에서 아랍에 수출한 11개 품목 가운데

향이 있었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향을 중심으로

모인 향도라는 불교 신앙 결사도 있었다고 해요.

(불교에서 조직된 단체의 이름이나,

원래 향을 피우는 것을 유지하기 위한 무리란 뜻.)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향의 역사도 꽤

길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취운향당의 다보라는 향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침향, 백단향, 자단향, 목향, 육계, 안식향,

정향 등 20여 종류로 이루어졌으며 인공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차를 마실때, 편안한 잠자리에 들고 싶을때

많이 피웠다는 한국의 향

사실 처음 산건 이게 아닌 징관이라는 향이었는데요.

그건 좀 고난이도의 향이더라구요.

한국의 향에 대한 많은 리뷰가 없다보니

찾아찾아 알게 된게 취운향단의 다보라는

향이었어요.

다보의 향은 솔잎과 울금이 들어있어

공기를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솔잎의 억균작용은 아주 탁월합니다.

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그런걸 다 떠나서 일단 향을 맡는건

기분을 위해서인지라 제가 느끼기에 우디한

달콤함이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한국의 향이 좋게 느껴지시는분께

초급자용으로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다보 : 불교 오여래의 하나로 동방의

보정세계에 나타났다는 부처 라는 뜻이래요.

인센스 스틱을 사면서 함께 구매하게 된게

인센스 홀더인데요.

일반적으로 꼽아 쓰는 향꽂이는

밖으로 향의 재가 날려서 박스홀더를

보던 중에 불연성 매트가 깔려 있는게

있어서 후기가 괜찮은걸 함께 구매하게

되었어요.

쓰실때 주의할점은 나무부분에

향이 닿지 않게 놓는게 중요하단거예요.

나무 부분이랑 닿은곳은 다 타지도 않고

나무쪽이 타버려서 보기 좋지 않거든요.

향이 타고 나서도 재가 뭉쳐져있어서

가볍게 툭 버리기도 좋고 괜찮았네요.

찻집에서 맴도는 한국의 향이

좋으신분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도향의 경우, 끝의 나무심 때문에

나무향도 같이 타는데 그 향이 싫으신분들이

쓰기에 더더욱 괜찮을거 같네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마무리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