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풍1 기황후와 고려양 글, 사진 / 김쓰 10여년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기황후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 실존인물인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기도 한다. 고려의 공녀 출신으로 원의 황후가 되었던 기황후와 그 당시 공녀제도, 고려양 등을 함께 다뤄보려한다. 기황후는?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출신으로 고려 출신 황관 고용보의 주선으로 황궁의 궁녀가 되었다. 원 혜종의 총애를 얻어 귀비로 책봉되었고, 훗날 혜종의 뒤를 이어 황제로 등극하는 아들 아유르시리다르를 낳기도 하였다. 정적 관계였던 제 1황후인 다나슈리가 역모죄로 죽자 외국인은 정궁이 될 수 없다는 재상의 반대를 견뎌내고 제 2황후가 되기도 하였다. 이전의 제 1황후인 다나슈리 이후 콩기라트 출신의 바얀 쿠툭이 있었으나 바얀 쿠툭의 사망.. 2023.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