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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킷리스트/바깥 음식

경주 한옥 느낌의 맛집 소옥 소갈비찜 후기

by 김쓰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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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김쓰

안녕하세요. 오늘은 꽤 지난 경주 맛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건 이번년도 3월 중순쯤이었는데 코로나가 지금보다 오히려 덜할때였네요.

원래는 맛집을 가려고 했던것보다는 약간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바람도 쐴겸 다녀왔는데 자연적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지다보니 맛집도 검색해서 고민하다가 다녀왔었네요. 위의 사진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순간 이뻐보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주는 갈때마다 특유의 맑고 고즈넉한 느낌이 좋아요.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00 / 브레이크 타임 : 15 : 30 - 17 : 00

원래는 뇨끼가 먹고 싶었었는데 뇨끼 맛집은 막상 가보니 경주까지 왔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오히려 들어가고 싶지 않아 웨이팅 있는 맛집인 소옥에 가게 되었어요.

브레이크 타임 지나는 시간을 맞춰 후다닥 갔는데 이미 웨이팅 목록이 가득 차있어서 엄청 당황했었어요. 테이블 자체가 몇 테이블 되지는 않았는데 다행히 처음으로 들어갈때 들어갈 수 있었어요.

3월만 해도 물가가 오르지 않아서 이런 가격표였으나 현재는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더라구요. 요즘 밥상 물가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거 같아요. 저희는 간김에 다시 경주 올일이 몇번 있겠나 싶어서 소갈비찜 2인분 / 감태주먹밥 / 배추전 이렇게 주문했었어요.

먼저 반찬이 나왔었고 배추전 , 감태주먹밥이 먼저 나왔어요. 반찬은 리필이 되서 좋았습니다. 담음새가 정갈한 느낌이라 먹기전에도 잘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였어요.

메인메뉴 외에 시킨 감태주먹밥이 특히나 괜찮았는데 위의 소스가 뭐가 올라갔는지는 시일이 지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살짝 뇨끼스러운 맛이 나서 먹기에도 부드럽고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배추전은 바삭하게 얇게 튀긴거 외에 별게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감태주먹밥은 다음에도 오게된다면 시켜먹어봐야지 마음먹었었네요.

 

메인메뉴가 두가지 정도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꽤 빨리 나왔던 메인메뉴 소갈비찜 소갈비 자체는 아무래도 소다보니깐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양념도 잘베어있었고 잡내가 나지 않아서 괜찮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웨이팅을 꺼려하지 않는 부모님이 있으신분이라면 같이와도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깐요. 다만,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을 모셔오는건 그 당시의 시점으로 되세겨봤을때는 오기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이면 더욱 3월이 그리워지게 되네요.

 

오늘 하루도 이 글을 읽는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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