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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킷리스트/바깥 음식

해운대역 해리단길 일식당 상짱, 생활의달인 맛집 후기

by 김쓰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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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김쓰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해운대역

뒤에 위치한 해리단길의

일식당 상짱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친구돈으로 산거라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협찬받은 집은 아니니

이점 참고하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리단길에 들어가기전 위치만 남아있는

해운대 구역사 사진을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이렇게 역만 남아있는걸 보니

어릴때 첫 기차를 탔었던 추억이

어렴풋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기도 하네요.

첫 기차여행을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막내이모네 가족과 함께

떠났었는데 그게 일광역이었는지

기장역이었는지 해운대역이었는지가

떠오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해리단길이라고 크게 찍혀있는 사진도

찍었었는데 아쉽게도 앞에 차가

막고 있어서 그냥 올리지 않았어요.

매장이름 : 상짱

매장번호 : 051-746-0310

영업시간 : 11 : 30 - 09 : 00

쉬는시각 : 15 : 00 - 17 : 00

(매주 화요일 휴무)

 

친구와 함께 해운대를 들렀다가

해리단길이 있다는걸 떠올리고

처음으로 해리단길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구성이 좋아보이는 상짱에 왔어요.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한 맛집이어서

명패를 달고 있었는데 이 집이 출연한건 아니고

중앙동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이 집은 직영1호점이라고

계산할때 보니 적혀 있었어요.

갔을때는 몰랐는데 글을 쓰려고 보니

매주 화요일이 휴무네요.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매장 내부는 층고가 높고

1층만 있는 구조 였어요.

층고가 높아서 답답함은 없어서

괜찮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로스 텐푸라 정식 10,500

새우 텐푸라 냉모밀 정식 10,500

진저엘 2,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직접 먹을만큼 덜어드시면 됩니다.

카레소금, 시치미, 녹차소금도

있었는데 먹고나서야

발견해서 찍어먹어보진 못했어요.

된장같은건 고기된장인데

튀김에 올려도 되고 밥에 올려도 되고

여러모로 맛있게 다용도로 먹기 좋은

된장이었어요.

밥이랑 냉모밀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가

먼저 나왔어요.

진저엘은 진저에일이더라구요.

생강향이 스쳐지나가는

사이다정도였습니다.

먼저 나온 튀김입니다.

처음에 받았을땐 엥?? 이게 끝이야???

하며 속으로 엄청 당혹스러웠는데

그게 아니라 튀겨질때마다 조금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같이 나온 무를 엄청 간 간장소스에

푹 담궈 먹으면 되는데 간장소스

자체가 짜지 않아서 완전히 다 담궈

먹어도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해리단길 상짱에서는 튀김을 튀겨질때마다

가져다줘서인지 끝까지 바삭하니 좋았어요.

다른 상짱에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상짱에 대한 첫 이미지는

상당히 좋네요.

고기된장 같은 경우는 본래 남은

밥을 비벼먹는 용도지만 저는 그냥

밥 위에 튀김을 얹고서 함께 올려먹었어요.

이 조합도 상당히 괜찮았네요.

처음 먹었던게 가지라서 그런지

가지튀김이 의외로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속은 부드럽고 겉의 튀김가루도

균형있게 쏠림이 없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양도 많아서 배부르기도 했구요!

이상으로 해리단길 상짱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시작하고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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